장자
12. 천지... 31
정덕수
2025. 2. 3. 18:3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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厲之人夜半生其子 遽取火而視之
려지인야반생기자 거취화이시지
못난이가 밤중에 아이를 낳고는 급히 불을 가져다 비추어 본다.
汲汲然 唯恐其似己也
급급연 유공기사기야
아이가 자기를 닮았을까 봐 와락 겁이 났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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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厲(려)= 여기서는 '못생기다'.
* 遽(거)= 급히. 갑자기.
* 汲(급)= 1. 물을 긷다. 2. 급급하다. 분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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