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0. 향당... 4 入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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入公門 鞠躬如也 如不容 立不中門 行不履閾 過位 色勃如也 足躩如也 其言似不足者 攝齊昇堂 鞠躬如也 屛氣似不息者 出降一等 逞顔色 怡怡如也 沒階 趨進 翼如也 復其位 踧踖如也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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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공문 국궁여야 여불용 립불중문 행불리역 과위 색발여야 족각여야 기언사불족자 섭자승당 국궁여야 병기사불식자 출강일등 령안색 이이여야 몰계 추진 익여야 복기위 축적여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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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궐 문에 들어설 때는 몸을 수그리고 사린다. 문을 막아서지 않고, 문지방을 밟지 않는다. 자리를 지나갈 때 표정은 상기되고 빨리 걷는다. 좀 부족한 사람처럼 말을 한다. 옷자락을 싸쥐고 당에 오르면서 몸을 수그린다. 호흡하지 않는 사람처럼 숨을 죽인다. 당을 나와 한 층계 내려와서 표정을 부드럽게 푼다. 층계를 다 내려와서 가뿐하게 나아간다. 자리로 돌아가며 조심스레 걷는다.

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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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鞠躬(국궁)= 몸을 굽히다.

  鞠(국)= 굽히다.

  躬(궁)= 몸.

* 履(리)= 밟다.

* 閾(역)= 문지방.

* 攝(섭)= 쓸어잡다.

* 齊[자]= 옷자락.

* 堂(당)= 대청. 내실.

* 屛(병)= 가리다. 막다.

* 逞(령)= 풀다. 늦추다.

* 怡(이)= 기뻐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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