논어

7. 술이... 11 子路

정덕수 2024. 11. 21. 04:5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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子路曰 子行三軍則誰與 子曰 暴虎馮河 死而無悔者 吾不與也 必也臨事而懼 好謀而成者也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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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로왈 자행삼군즉수여 자왈 포호빙하 사이무회자 오불여야 필야림사이구 호모이성자야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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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로: "선생님께서 삼군을 맡는다면 누구와 함께 하겠습니까?"

공자: "호랑이와 맞붙어 싸우고, 강을 헤엄쳐서 건너고, 그러다가 죽어도 괜찮다는 자와는 함께 하지 않겠다. 일에 임하여 두려워하고, 머리를 써서 일을 이루는 자라야 한다."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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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三軍(삼군)= 전군(全軍). 중군· 좌군· 우군.

* 則誰與(즉수여), 吾不與也(오불여야)의 與(여)= 함께하다.

* 暴虎(포호)= 호랑이와 맞붙어 싸우다.

  暴(포)= 사납다.

* 馮河(빙하)= 강을 헤엄쳐서 건너다.

  馮(빙)= 여기서는 '뽐내다'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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