논어
5. 공야장... 5 或曰
정덕수
2024. 11. 15. 19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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或曰 雍也仁而不佞 子曰 焉用佞 禦人以口給 屢憎於人 不知其仁 焉用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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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왈 옹야인이불녕 자왈 언용녕 어인이구급 루증어인 불지기인 언용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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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가 말했다. "옹(중궁)은 인하지만 말재주가 없습니다."
공자가 말했다. "말재주가 무슨 소용입니까? 사람을 막고 서서 말을 해대면 미움만 받지요. 인하지 않다면 말재주가 무슨 소용입니까?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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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佞(녕)= 재주가 있다. 말재주가 있다.
* 禦(어)= 막다.
* 屢(루)= 여러. 자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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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 중궁(仲弓)= 공자의 제자. 성은 염(冉), 이름은 옹(雍)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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